한국교양교육학회 2020 춘계학술대회 개요 및 발표자 모집
작성자
관리자작성일자
2020-03-14 00:00조회수
759
한국교양교육학회 2020 춘계학술대회 개요 및 발표자 모집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양교육학회는 2020년도 춘계전국학술대회 주제를 소개하고 발표자를 모집합니다.
교양교육을 전담하시고 운용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학술대회 주제: 교양교육과 미래사회(Ⅰ): 교양교육의 책무와 고등교육 정상화
■ 학술대회 일자(예정):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11:00~19:30
■ 학술대회 장소: 수원대학교
■ 학술대회 세션별 주제 및 주관이사 연락처
세션 | 주제 | 주관 연구이사 | 연락처 |
1 | 교양교육의 학문적 정체성 | 백승수 교수(가천대) | ongang@gachon.ac.kr |
2 | 시대 변화와 교양교육의 책무 | 정연재 교수(인하대) | jyj123@inha.ac.kr |
3 | 재난과 사회적 위기, 그리고 교양교육의 책무 | 김인영 교수(위덕대) | iykim@uu.ac.kr |
4 |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교양교육 | 조혜경 교수(대구대) | apriori30@daegu.ac.kr |
5 | 디지털 시대, 교양교육의 내용과 방법 | 민춘기 교수(전남대) | chgmin@jnu.ac.kr |
6 | 교양교육과 비교과 프로그램 | 김혜경 교수(호서대) | hkkim98@hoseo.edu |
|
■ 발표 신청방법 및 원고수합 일정
: 세션 주제의 취지를 참고하시어, 3월 30일(월)까지 세션 주관 연구이사님께 첨부 발표신청서를 보내주십시오.
: 발표를 빛내주실 토론자 추천도 받고 있으니 많은 협조를 구합니다.
: 발표신청서, 발표 원고, 토론 원고는 세션별 주관 연구이사님께 보내주십시오.
일정 | 기간 |
발표신청일 | 3월 30일(월) |
발표 원고 마감 | 4월 30일(목) |
토론 원고 마감 | 5월 8일(금) |
■ 학술대회 세션 주제의 취지
제1세션 주제: 교양교육의 학문적 정체성
교양교육의 근원적 문제는 ‘교양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학술적으로 답하는 것이다. 교양교육은 학문적 이론 체계가 빈약하고 허술한 것이 현실이다. 대학교육의 40%를 담당하는 보편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위상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학문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이다. 교양교육 연구자들은 교양교육 고유의 탐구 대상을 독자적 언어로 설명하는 개념 체계와 탐구 방법을 정립함으로써 학문으로서의 교양교육의 위상을 확보하는 의무를 진다. 교양교육의 학문적 조건, 교양교육 이념의 현대적 의미, 교양교육과 분과학문의 교섭 등 다루어져야 할 주제가 무수하다. 강호제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 |
제2세션 주제: 시대 변화와 교양교육의 책무
4차 산업혁명의 전방위적 전개는 첫 번째 학위가 자신의 인생과 경력을 증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 이른바 평생학습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고등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의 수명이 현격하게 단축되는 시점에서 대학의 교육적 책무는 평생학습의 맥락에서 재정의되고 재편성될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특히 교양교육은 평생교육의 토대로서 지속적인 학습 촉진과 경험 형성을 위한 계기를 제공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지니게 되었다. 본 세션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양교육의 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서 교양교육의 시대적 책무를 환기하고자 한다. 본 세션에서 다루어볼 수 있는 세부주제를 예시하면 다음과 같다. - 미래 고등교육을 위한 실험적(혁신적) 시도 사례 - 미래사회의 변화를 대비한 교양교육과정 개편 사례 - 평생학습 시대에서의 교양교육의 역할 |
제3세션 주제: 재난과 사회적 위기, 그리고 교양교육의 책무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했다. 국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 유행이나 생물테러 공격 등은 긴급 위험 상황이며, 국가재난에 준하는 위기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재난으로 인한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긴박한 위험과 위기 사회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고등교육의 책무성과 연계하여 제고할 필요가 있다.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한 가치교육과 역량교육의 개념과 방법을 논의해야 하고자 하며, 이는 미래사회에 교양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
제4세션 주제: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교양교육
교육부는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높음(2017, 70%)에도 불구하고 대학 경쟁력이 점차 하락(IMD 세계경쟁력 연감, 2011년도 39위, 2018년도 49위)하는 추세에 주목하여 2018년도부터 대학의 자율성과 혁신역량 제고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자율개선대학131개교, 역량강화대학 30개교를 지정하였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본역량 제고, 혁신성장 견인, 지역강소대학 육성 강화이다. 이중 기본역량은 2021년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과도 긴밀한 연관을 맺는다. 특히 ‘교양교육과정 운영’은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항목 총 20점 중 ‘전공교육과정 운영’과 같은 7점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공과 교양의 비중이 같다는 점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교수 학습방법 개선’이 6점이다. 교양교과목은 콘텐츠뿐만 아니라 교수법에서도 혁신을 주도해야 할 필요가 있기에 사실 교양교육과정 운영은 7점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여 교육부는 향후 진단과 평가를 통해 미흡한 점수를 받은 대학의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교양교육 운영에 대한 올바른 진단 준거와 컨설팅이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담겨야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역량 강화 대학의 선정 평가 지표 중 ‘교육과정 혁신 방안’의 전공:교양의 비중이 6:4인 점은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
제5세션 주제: 디지털 시대, 교양교육의 내용과 방법
현대와 미래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의한 변화의 영향을 외면하기 힘들다. 실제로 알고리듬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이른바 ICBM 기술이 일상과 직업 생활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고, 기계가 빅 데이터를 심층 학습하여 복잡한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시대로 가고 있다. 미래 사회에 대학 교양교육의 정체성을 어떻게 재규정하고 외연을 어디까지 확장해야 할 것인가? 이 세션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요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불투명한 초연결 시대에 대학 교양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고등교육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교양교육의 미래 지향점을 폭넓게 탐색하는 것이 이 세션의 목적이다. |
제6세션 주제: 교양교육과 비교과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교양교육에 있어서도 교육내용, 평가, 교수방법에 있어서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학제 간 벽이 허물어지고 방대한 정보들이 카운트 할 수 없는 개념의 시간의 속도로 밀려오는 미래 교육 환경에서는 기존의 교수자 지식 전달 중심의 2-3시간 inclass 교양교육의 도태는 시간 문제일 것이며, 교과와 비교과의 경계 역시 불필요해 질 수 있다. 교양교육과정(Liberal Arts curriculum)과 비교과 프로그램(Extracurricular programs)의 연계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한 교양교육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관계 성찰 및 교육의 효과성 검토가 필요하다. |
첨부파일